1박 2일형 힐링·치유·도심·농촌코스 등 당일형 나들이코스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전국 최초로 헬스투어 프로그램 상품을 개발해 12일형 힐링·치유·도심·농촌코스 등 당일형 나들이코스를 운영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순천헬스투어 코스(제공=순천시청)
순천헬스투어 코스(제공=순천시청)

순천형 헬스투어는 자연과 생태 정원을 기반으로 국가정원 1호 지정,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등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 도시로 떠오르면서 관광객의 휴식과 힐링 욕구 충족을 위해 개발한 상품이다.

또 즐거운 삶, 건강한 힐링 여행을 테마로 순천시의 자연과 생태, 정원을 기반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여행을 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코스는 도시가 아닌 정원, 자연과 인간 공존의 길을 주제로 건강체크, 국가정원 관람, 한방체험, 습지 생태체험으로 당일치기 순천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도심·농촌코스도 운영하는 등 순천시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주제가 명확한 문화·역사 관련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헬스투어 참가자들이 한방족욕을 즐기고 있다.(제공=순천시청)
헬스투어 참가자들이 한방족욕을 즐기고 있다.(제공=순천시청)

헬스투어는 참가자 편의를 위해 10인 이상의 가족, 워크숍, 동호회 단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고품격 관광 상품이기에 기본 코스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정해진 틀에 구애받지 않고 주중과 주말 관계없이 참가자들이 선호하는 음식과 체험 등 코스 조정이 가능한 맞춤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조계산 선암사 가는 길목에 위치한 전통야생차 체험관은 하늘과 물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면서 야생차를 시음하고, 다도·다식 체험을 할 수 있어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심신에 건강과 여유를 찾는 힐링 공간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아 빠트릴 수 없는 인기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또 로컬푸드를 이용한 남도음식 체험은 순천의 산과 바다에서 나는 귀한 재료로 정성껏 요리한 꼬막무침과 장뚱어탕, 한정식 등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는데 충분해 참여자들에게 고향의 품처럼 아늑한 느낌을 주는 등 차별화된 순천형 헬스투어의 매력으로 재방문 참여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순천 헬스투어는 관광순천 홈페이지(www.suncheon.go.kr/tour) 또는 순천시청 관광과(061-749-579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는 코디네이터와 함께 참여자를 대상으로 헬스투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건강, 음식, 재미를 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