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농업테마공원서 우렁이 잡기·고구마 캐기도…200명 선착순 모집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대원 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이종주)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26일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가을 들녘 수확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전남도청)
벼 수확체험장을 찾은 한 가족이 함께 탈곡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16일 전남농업박물관에 따르면 가을 들녘 수확 체험행사에서는 농업테마공원 벼한살이 체험장에서 낫으로 직접 벼를 베고 타작마당으로 이동해 곡식 낟알을 떨어내는 개상·홀태·그네, 곡물에 섞인 쭉정이나 겨 혹은 먼지를 날리는 풍구 등 여러 재래 농기구를 사용해 전통 탈곡 체험도 한다.

농업테마공원에 조성된 벼 재배단지는 우렁이 농법을 활용했다. 벼 탈곡 체험 이후 우렁이를 직접 보고 잡는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친환경 고구마 수확체험도 하는 등 알차게 준비했다.

체험 이후에는 우렁이 된장국, 우렁이 무침, 우렁이 전 등 우렁이와 관련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200명 이내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5천 원이다. 참가신청은 전화(061-462-2753) 또는 누리집(http://www.jam.go.kr)을 통해 25일까지 하면 된다. 체험행사는 26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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