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위 합병농협의 농가조직 활성화 사례 발표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 받아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전남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이 1일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 주최한 신유통토론회에 발표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이 신유통 토론회 사례 발표자로 나섰다.(제공=순천농협)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이 신유통 토론회 사례 발표자로 나섰다.(제공=순천농협)

이번 토론회는 유럽연합 PO(Producer Organization)제도와 국내조직화 사례 주제를 강성채 조합장이 국내 광역조직화 사례와 시사점, 순천농협 농가조직화 활성화 사례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농가조직화 추진방향, 소량다품목 중심의 계약재배, 거점 APC 활성화, 공선출하회 육성, 품목별 농가조직화 등 농협 발전에 대한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단위 합병농협의 농가조직 활성화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산지 생산 및 유통조직을 활성화하고 농업인 편익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됐으며, 최근 ‘WTO 개도국 포기에 따른 농협 역할과 농산물 신유통이 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강성채 조합장은 지난 제 2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에서 순천농협에서 20여 년간 연임을 한 번도 허락하지 않았던 지역에서 무투표로 당선돼 현재 3선 조합장으로 조합원 수 18000여명과 자산 23000억 원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농협을 이끌고 있다.

또 최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농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책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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