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지역 국도 77호선 조기연결 및 완공 등 2020년 공동사업 협의

[한국농어촌방송/여수=위종선 기자]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권오봉 여수시장)는 남해안권 상생발전을 위한 2020년 공동사업에 적극 나서기 위해 제1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제1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제공=여수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제1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제공=여수시)

남중권발전협의회 회의는 지난 28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허 석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송귀근 고흥군수, 조규일 진주시장, 송도근 사천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윤상기 하동군수, 임정주 보성군 자치행정국장 등 전남 5, 경남 4개 시·군 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2020년 세입세출예산 승인의 건, 협의회 임원 선출의 건 등 주요 안건을 협의하고 9개 시·군의 지역발전과 경제권 거점 형성을 위한 사업성과도 점검했다.

특히 지난 6월 결의한 대한민국 제2관문공항 남중권 유치, 남해안 지역 국도 77호선 조기연결 및 완공, 2022 차 문화엑스포 하동군·보성군 공동유치, 남해안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남해안남중권 지역 제2공공기관 이전 추진, 2019대한민국균형발전 박람회 성공 개최 노력 등 6대 핵심의제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협의회장인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방의 인구감소와 노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경제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각한 시점에서 남중권협의회가 남해안권 발전의 중심축이 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야 할 때이다남중권 연계 관광, 농수산업 협력 강화, 신규 경제협력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연계 협력사업을 발굴해 남중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중앙부처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진주시·사천시·남해군, 하동군과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남해안 발전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호 교류를 위해 20115월 창립해 농·특산물 공동판매장 운영, 공무원 마인드 함양 교육, 생활체육 및 문화·예술 교류, 광역 시티투어 운영 등 다양한 공동·연계사업을 추진하며 동서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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