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9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가져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에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 부탁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사진=전북도청 자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사진=전북도청 자료)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결핵 퇴치 및 예방홍보 재원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에 동참하고자 12월 10일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회장 임환(전북지부)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성금을 전달하는 2019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

대한결핵협회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매년 전개하고 있으며, 2019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은 내년 2월까지이고, 총 30억의 국가결핵관리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진행 중으로 이 중 전북도의 모금액 목표는 1억7백만 원이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불우결핵 시설 지원사업, 저개발국 지원 및 대국민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는 증정식에 앞선 간담회에서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결핵퇴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눔의 문화가 생활속에서 스며들도록 실천하는 모금사업에 전북도청 직원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고 모금액이 결핵퇴치 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이자 세계평화 섬인 제주도를 소재로 하여「제주도와 해녀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였으며 가꾸고 보존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제주도와 해녀’를 재조명하였다.

(캡처=전북도청 자료)
(캡처=전북도청 자료)

올해는 크리스마스 씰 이외에도 키링(비슷한말 : 열쇠고리)을 비롯해 머그컵, 일러스트엽서, 핀버튼 등 크리스마스 씰 디자인을 활용한 다양한 기획상품(굿즈, goods)를 출시하였으며 대한결핵협회 각 시·도 지부 및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loveseal.knta.or.kr)에서 구입가능하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결핵은 매년 새로운 환자 발생률이 높고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도 많아 재정부담이 크므로, 결핵 퇴치를 위해 세계가 함께하는 나눔 운동인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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