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별 지역사회 공헌 활동/시책 활발하게 발굴·운영
기관별 대표사업 발굴을 통한 전북혁신도시 특화발전 추진

(그림=전북도청)
(그림=전북도청)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혁신도시 이전 완료 이후 집중해 왔던 지역상생 발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야별로 지역산업, 정주여건, 상생발전, 지역인재 채용 등 다양한 혁신도시 발전정책을 추진하고, 이전 공공기관이 수립하는 지역발전계획 수립을 통하여 도정 연계성을 한층 강화해, 각 분야별 거버넌스를 다각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별 대표사업 발굴, 기관 간 사회공헌 우수사업 공유 등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먼저, 공공기관별 지역산업 연계 대표사업 발굴을 통한 다양한 혁신도시 특화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혁신도시의 비전인 농생명산업(농촌진흥청 등)과 금융산업(국민연금공단) 육성은 물론 출판산업복합클러스터(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기안전융합클러스터(한국전기안전공사), LX 지역산업 육성 특화모델 발굴(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실질적인 상생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공공기관별 지역산업 육성 및 활성화 대표사업
공공기관별 지역산업 육성 및 활성화 대표사업

또한, 혁신도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하여 공공기관에서 소유하고 있는 공공시설을 개방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안 등 특정시설을 제외하고 체육시설(축구장, 테니스장 등), 교육시설(대강당, 회의실 등), 기관별 홍보관, 주차장 등 다양한 개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공공기관별 시설개방 현황
공공기관별 시설개방 현황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강화를 위해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인 오픈캠퍼스를 5개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지역주민 교양강좌 등을 제공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공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사회공헌에 접목하여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역주민 대상 가족문화 프로그램 운영(국민연금공단), 태양광 패널 설치 지원(한국전기안전공사), 땅이야기 맛이야기 책자 발간(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 로컬푸드 장터 운영(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 사회 환원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공공기관별 지역사회 공헌 대표사업
공공기관별 지역사회 공헌 대표사업

전해성 전라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은 “2020년 공공기관별 지역발전계획은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발굴 단계부터 이전기관과 실무적인 협업을 해나가겠다”고 하면서,

“도와 공공기관 간 소통강화 및 정보교류를 위하여 2020년부터 매월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관별 건의사항, 지역산업 연계 대표사업 발굴 등을 협의하여, 혁신도시가 새로운 지역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