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 이단비 학생 합격

이단비 학생(사진=진안군)
이단비 학생(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관내 한국한방고등학교(교장 박세호)는  개교 9년이래 첫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해 화제다.

한방고는 9일 발표된 2020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한방보건간호과 3학년 이단비 학생이 서울대 간호학과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한방고는 최근 5년 동안 전북대 의예과, 우석대 한의예과,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 서울 소재 우수대학에 학생들을 꾸준히 진학시키고 있다.

 특히 한방고가 농촌지역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게 된 비결은 내실있고 알찬 인문교과 수업체계의 일환으로 통합교과 수준별 수업 실시, 수준별 선택형 방과 후 교육, 교사 임장 지도를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시간 운영, 또래 학습멘토링, 학생들의 선택을 바탕으로 한 진로진학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보다 나은 진학과 진로탐색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한방고가 공무원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이유는 공무원 특별채용 대비반에서 이루어지는 전공 담당 교사와 1:1 멘토링형 문답교육, 공무원시험 합격 졸업생과 재학생 사이에 정보 공유 및 소통 활성화,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합격 노하우 수시교육 등 한방고만의 특별한 교육비법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박세호 교장은 “학교 자체 계획에 의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창의력 체험활동 및 동아리 활동 등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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