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상한 개청식 NO! 온라인 개청행사로 재미와 홍보효과 UP!

차세대 종자산업의 메카 국립종자생명교육센터 조감도 (사진=국립종자원)
차세대 종자산업의 메카 국립종자생명교육센터 조감도 (사진=국립종자원)

[한국농어촌방송 = 김수인 기자]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종자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금년 신설된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이하 교육센터)를 종자업계 관계자 및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개청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 개청행사는 귀빈, 직원 등 소수만 참여할 수 있고, 축사, 기념사, 테이프 커팅 등으로 이어지는 재미없고 뻔한 기존의 개청식을 대신하여 많은 사람에게 센터 개청을 알리고 재미와 홍보 효과를 모두 높이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기획되었다.

국립종자원 누리집, 유튜브 채널, 블로그 등을 통해 재미있는 영상과 함께 센터 소개, 국내외 귀빈축사 영상을 볼 수 있으며, 12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축하·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음료 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또한, 우리나라 재래종 종자 세트*(최대 1,200개)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댓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재래종 종자 세트(5종) : 냉이, 방아잎, 홍화, 결명자, 수세미

교육센터는 종자·육묘업 종사자, 농생명 계열 고등학생·대학생, 종자 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여 종자 생산, 가공처리, 품질관리, 유통·수출 등 30여 개 분야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동남아시아 등 개도국 전문가들 대상으로 국제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초·중학교 학생 대상 진로체험 과정 등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센터는 종자산업 종사자의 국제 경쟁력 제고, 차세대 인재 육성이라는 설립 목적에 맞춰 전문분야별 강의실* 및 실습장비, 국제회의실, 숙소동 등을 갖추고 있다.

* 강의실 : 6개 이론강의실, 8개 실습실(조직배양실, 유전자분석실, 특성조사실, 병리검정실, 현미경실, 종자검정실, PCR전기영동실, 공용실습실)

국립종자원 최병국 원장은 “교육센터가 종자·육묘업 종사자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핵심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우리나라 종자 산업 발전 및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종자업계, 학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교육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교육센터는 현재 ‘2020년 교육훈련계획’을 마련 중으로 내년 1월 말경 계획을 확정하여 국립종자원 누리집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기관은 메일(psjyys7@korea.kr), 전화(054-810-1500)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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