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 기자] 올해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혼밥족’으로 불리우는 1인 가구가 556만 가구로 인구의 2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이상이 1인 가구로 식품에서의 소비 형태가 가정식사 대용으로 변화하고 있다.

2006년~2014년까지의 1인가구의 실질소비지출이 연평균 1.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전체 가구의 0.2%보다 6배나 높아 소비시장에서의 1인 가구의 소비 형태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가정간편식에 대한 정보나 가정식사 대용으로서의 신뢰도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부인회(회장 조태임)는 오는 29일 14시부터 서초구립반포도서관 1층 강당에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식생활 트랜드 변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제는 한국소비자원 정윤희 박사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식품산업 트렌드의 변화' 에 대해,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생활과학대 신원선 교수가 '식품영양학적 관점에서본 1인가구 식생활 실태변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한국야구르트 강동완 실장, 일반주부, 1인가구 소비자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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