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3곳 배달앱에 음식점 행정처분, 위생등급 등 안전정보 제공키로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앞으로는 직접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 이용하는 배달앱(배달음식 애플리케이션)에서 소비자가 직접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배달앱이란 소비자와 음식점을 연결해 소비자가 배달음식을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본 정보제공 대상 앱은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3곳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소비자가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해당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영업등록 여부, 행정처분 이력, 음식점 위생등급 등 식품안전 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배달앱 업체는 배달음식점의 영업등록 여부,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처분 이력,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을 실시간 확인해 등록 음식점을 관리할 수 있게 되고, 소비자는 배달음식 주문 전 해당음식점의 행정처분 정보, 음식점 위생등급 등 위생정보 등을 확인해 안심하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식품안전정보 제공 흐름도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배달앱을 통한 식품안전정보 연계로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알권리 강화와 배달음식점 위생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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