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남부 9개 지역, 6억원 이내…종업원 임금·상여금 지급 도움 기대

한국은행 목포본부 전경(사진=한국농어촌방송)
한국은행 목포본부 전경(사진=한국농어촌방송)

[한국농어촌방송/목포=김대원 기자] 한국은행 목포본부(본부장 최낙균)가 중소기업 대상으로 설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한국은행 목포본부는 다가오는 새해 설날(1월 25일)을 대비, 종업원 임금·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조달에 애로가 있는 전남서남부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운영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은행 목포본부에 따르면 목포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9개 지역이 대상인 설 자금 지원은, 업체당 대출한도가 6억원 이내로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대출이 진행된다.

특히 한국은행 목포본부는 은행이 취급한 대출액의 최고 50% 이내 해당은행에 연 0.75% 저리로 만기(1년 이내)까지 지원한다.

한국은행 목포본부 관계자는 “이번 설 자금 지원으로 자금성수기를 맞은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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