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23일 전주시에 천만그루 나무심기 성금 500만원 후원

 [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가 전주를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으로 자유로운 도시로 만드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시는 23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태경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범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천만그루 나무심기에 동참하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후원했다 (사진=전주시)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는 전주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첫 결재사업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지난 2009년부터 11년째 회원들의 회비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날 천만그루 나무심기에 동참하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후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건설기술 개발과 건설업의 육성·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5년 설립돼 전문건설업에 관한 제반 제도와 일반 업무에 대해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김태경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장은 이날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주변 환경을 초록빛으로 물들일 뿐만 아니라, 나날이 심각해져가는 환경문제까지 해결할 친환경 정책이라고 생각하며 후원하게 됐다”면서 “이런 좋은 정책에 시민·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져 맑은 공기 가득한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 천만그루 정원도시에 대한 전주시민과 기업·단체들의 관심과 지원에 큰 힘이 된다 ”면서 “시민헌수를 통해 모아진 성금은 시민들의 소망과 의미가 담긴 시민의 숲으로 조성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삶이 곧 정원이 되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만그루 정원도시 시민참여 헌수운동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푸른전주운동본부 홈페이지(www.greenjeonju.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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