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전경(사진=한국농어촌방송)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전경(사진=한국농어촌방송)

[한국농어촌방송/목포=김대원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이번달 23일부터 27일까지를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으로 설정하고 목포·완도권에 운항하는 여객선 67척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선박검사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목포·완도지역 39개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67척에 대해 여객관리, 화재예방, 제반 설비 유지상태, 비상대응능력 등을 중점 점검하고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기간 중에는 기관설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엔진 서비스 회사인 (유)한국엔지니어링과 ㈜한진상사가 무상 기관정비도 함께 진행해 기관사고 예방을 도모하기로 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관내 여객선에 대한 특별 점검을 통해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올 설 기간 중에도 편안하고 안전한 귀향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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