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RPC 최초 505억 원 판매 달성

[한국농어촌방송/영광=이계선 기자] 영광군은 전남농협 관내 26개 미곡종합처리장(RPC)중 최초로 영광농협RPC(대표 강선중)가 쌀 판매 연간 50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광군, 2019쌀판매 첫 500억 달성 기념식 단체 사진 (제공=영광군청)
영광군, 2019쌀판매 첫 500억 달성 기념식 단체 사진 (제공=영광군청)

이번 쌀 판매 505억 원은 20kg 기준으로 120만 포대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그동안 505억 원의 쌀 매출액을 달성하기 위해 영광군은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사업으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가공시설 개보수 62억4천3백만 원을 지원하는 등 사업비 138억1천2백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2016년과 2019년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벼 생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통합 RPC 품질 저하벼 수매에 따른 수율하락분으로 20억 원을 지원하였고 매년 영광쌀 평생고객 확보를 위한 택배비 지원으로 2억2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으며 2020년에도 RPC집진시설 개보수 사업으로 5억2천5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광농협 관계자는 “쌀 판매 505억 원 달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과 정성으로 벼를 재배해주신 영광 관내 5,000여 명의 농업인의 노고와 김준성 군수, 강필구의장 및 영광군의회가 영광에서 생산하는 7만여 톤의 쌀을 전량 영광통합RPC가 매입·판매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아 가능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광군 김준성 군수는 “전남농협RPC 최초 쌀 판매 505억 원 달성이라는 성과가 농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영광군과 영광군의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