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말, 놀이를 테마로 한 서남권 대표 관광정원 조성

[한국농어촌방송/영광=이계선 기자] 영광군은 지난 16일 홍농읍사무소에서 홍농읍 기관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영광 테마식물원 및 승마장 발전방안 보고회를 개최하여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영광군, 테마식물원 및 승마장 발전방안 보고회 회의 중 (제공=영광군청)
영광군, 테마식물원 및 승마장 발전방안 보고회 회의 중 (제공=영광군청)

영광테마식물원과 승마장은 기존 관리부서의 이원화로 연계프로그램 개발 등 어려움이 있어 올해 1월 1일자로 산림공원과에서 통합 관리 운영하고 있다.

현재 1단계 사업이 완료되어 영광군 홍농읍 진덕리 일원 25ha에 사업비 156억 원을 투입하여 유리온실, 테마정원, 오토캠핑장, 산책로 그리고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외승로 등을 조성했다.

올해 12월까지 2단계 사업으로 테마식물원에 산림레포츠 시설 보완과 지방정원 등록을 추진하기 위한 군관리계획(변경) 결정용역 및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토대로 군은 영광 테마식물원과 승마장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발굴과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집객력 있는 시설 도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식물원과 승마장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색적인 체험놀이시설을 도입하여 영광군 대표 관광형 정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