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로 범죄징후 예측까지⋯진화하는 ‘스마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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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로 범죄징후 예측까지⋯진화하는 ‘스마트시티’
  • 조선미 기자
  • 승인 2020.01.17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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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인공지능활용 CCTV통합관제센터 업그레이드
보행자•차량인식 데이터검색으로 실시간대응 가능해
드론으로 우범지역 정찰⋅화재감시등 미래형 안전도시
국토부 262억원 투입 ‘스마트 챌린지’ 공모, 18개 선정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 = 조선미 기자] 머지 않아 범죄발생 징후를 예측해 도시의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전국 주요 도시들이 ‘스마트시티’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인공지능 기술과 드론을 활용, 미래형 스마트 관제센터로 업그레이드 중이다.

지난해 수원시는 보행자와 차량을 인식하고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한 지능형 CCTV와 이상행동 데이터⋅드론 다중관제 시스템에 대한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지능형 CCTV 시범사업’은 딥러닝 기반 지능형 CCTV 시스템의 실증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CCTV 영상분석기술을 활용해 보행자와 차량의 외형을 인식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시범사업은 유동인구가 많은 매산동에 지능형 CCTV를 적용하고, 광교호수공원 일대 생명 지킴이 CCTV와 연동해 스마트관제와 선별관제가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지능형 CCTV는 관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검색 솔루션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사건·사고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상행동 CCTV 영상 데이터 구축사업’은 CCTV를 통해 이상행동을 판단하는 작업을 인공지능서비스 기업 ‘마인즈랩’이 수행한 사업이다. 12가지 이상 행동을 정의하는 717분 분량 8436컷의 이상 행동 검출 데이터를 개발 완료해 29가지 이상 행위와 20가지 액션을 정의했다.

특히 이상행동 데이터를 지능형 CCTV에 접목할 경우 범죄 발생 빈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능형 CCTV가 범죄 발생 징후를 예측해 관제사에게 경고하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경찰서 등 관계 기관에 알리는 선제 대응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시는 또한 ‘드론을 활용한 다중관제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CCTV 관제시스템을 보완했다. 가시범위가 넓고 이동성이 뛰어난 드론을 활용한 영상을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동, 우범지역 정찰과 화재감시 등을 하며 기술력과 성능을 입증했다.

시는 도시안전통합센터 내 드론 스테이션과 산업용 드론 3대를 설치해 CCTV 통합관제센터의 사회재난 대응체계도 강화했다. 공모사업별 사업비는 지능형 CCTV 시범사업 3억원, 이상행동 CCTV 영상 데이터 구축사업 24억원, 드론 활용 다중관제시스템 구축사업에 3억8200만원이 투입됐다.

 

 

성남시도 혁신적 첨단장비를 활용한 스마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성남시장은 미국 통신장비⋅플랫폼 개발 업체인 비아의 최고 경영자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통신장비와 카메라를 이용한 교통량, 이동인구, 날씨에 따른 생활데이터 등을 수집⋅분석하고 최적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기업과 시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스마트챌린지 사업’이 새롭게 출범, 17일부터 공모에 착수한다. 올해 총 262억원이 투입되며 4월 말 18개 사업을 선정한다.

스마트챌린지는 기존 도시에 스마트솔루션을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와 마을 단위 테마형 특화단지에 올해 신설된 소규모 사업을 통합⋅개편한 사업이다. 사업 규모에 따라 시티-타운-솔루션 등 3개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시티 챌린지는 교통 등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타운 챌린지는 공업단지 환경문제와 같은 일정 구역 수요에 최적화된 특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다. 솔루션 챌린지는 스마트 횡단보도처럼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단일 솔루션을 보급·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 사진이나 영상의 불법촬영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 1366,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02-735-8994)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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