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전화 법률상담을 통한 도민 법률권익 향상

전북도청(사진=이수준 기자)
전북도청(사진=이수준 기자)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설명절 기간인 24일(금)부터 27일(월)까지 4일간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무료희망법률상담을 진행한다.

설 명절은 한 해가 시작되는 첫 명절로, 평소 자주 만나지 못했던 가족, 친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즐거운 날이지만, 일상에서 내재된 세대갈등, 종교 갈등, 재산 갈등 등을 이유로 크고 작은 다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전북도는 설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도민들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고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무료 희망법률상담을 마련했다.

지난 추석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설 명절 무료법률상담은 24일부터 2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변호사를 연계해 무료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긴급히 법률상담이 필요한 도민들에게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민이 법으로부터 소외되거나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희망법률상담'은 전북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0명을 상담관으로 위촉하고 월 4회(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주간,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야간)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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