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지역축제 심의위원회 열어
진안홍삼축제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 결정
군 대표축제인 홍삼축제, 고로쇠축제, 수박축제, 꽃잔디축제,
김치보쌈축제, 마이산소원빛축제 등

진안군 지역축제 심의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사진=진안군)
진안군 지역축제 심의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사진=진안군)

[한국농어촌방송/진안=고달영 기자] 전북 진안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축제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2020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지역축제 심의위원회에서는 군 대표축제인 홍삼축제를 비롯하여 고로쇠축제, 수박축제, 꽃잔디축제, 김치보쌈축제, 마이산소원빛축제에 대한 지난해 성과보고와 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진안홍삼축제는 3년 연속 20만명 이상이 방문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 브랜드 제고에 기여했으며, 2020-2021 문화관광축제와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지정으로 가시적인 결과를 냈다는 평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과다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관련 부서 협의 필요와 교통대란 예방을 위한 셔틀버스 증대, 읍 소재지 주차 공간 추가 확보 등 의견이 표출됐다.

반면 진안고원 꽃잔디축제는 축제 운영 주체와 주차 공간 확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고, 수박축제는 물놀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2020년 축제의 발전방향과 개최시기에 대한 중점논의가 이뤄진 가운데 진안홍삼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2020 진안홍삼축제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2020년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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