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개 분야(환경3·녹지1) 161백만 원 지원
환경보전활동 지원비 50백만 원, 각 단체별 차등 보조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민간의 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고, 민간의 환경·녹지 분야 보호 및 실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민간단체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청(사진=이수준 기자)
전북도청(사진=이수준 기자)

도는 환경보전활동, 자연환경보전활동, 주민참여형 물 관리, 산림문화교육 등 4개의 환경·녹지 분야 민간단체 활동에 161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각 분야별로 사업공고 및 단체선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도민의 환경보전 의식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비영리민간단체의 환경 보전 활동 지원을 ‘19년보다 2천만 원 상향할 계획이다.(’19년 3천만 원 → ‘20년 5천만 원)

환경보전활동 지원대상은 도내 공익활동 수행 사회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며, 사업내용은 청소년 환경체험 및 교육, 폐자원 재활용, 수중정화·꽃나무 심기 등 녹색환경 실천사업 등으로 한 단체 당 1개 사업지원과 총사업비의 10% 이상 자부담을 원칙으로 진행되며,

도가 단체선정을 위해 지난 1. 16일부터 2. 4일까지 16일간 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를 추진한 결과, 도내 9개 단체가 환경보전활동 사업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는 2월 말까지 서면과 현장점검 및 부서 자체심사를 통해 단체와 사업계획 등을 확인하고, 3월 전라북도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 단체 및 지원 금액을 최종 확정할 계획으로,

사업 진행의 적정성과 단체의 애로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한 컨설팅도 추진(7∼8월경)하는 한편, 사업 완료 후에는 정산과 성과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과 및 개선사항 등을 발굴해 내년 단체 선정계획 등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9년에는 하천수질개선, 친환경제품 만들기 체험학습, 환경정화 실천운동 등의 환경보전 활동을 위한 8개 단체에 총 30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환경보전활동 등을 비롯한 민간단체의 실천 활동 지원의 직접 수혜가 많은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추진의 파급효과가 큰 단체와 사업이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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