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민중당 진주갑 예비후보 기자회견서 주장

21대 총선 진주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중당 김준형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서부경남공공병원은 반드시 진주에 신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21대 총선 진주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중당 김준형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서부경남공공병원은 반드시 진주에 신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21대 총선 진주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중당 김준형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서부경남공공병원은 반드시 진주에 신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서부경남공공병원은 서부경남 5개 시군의 도민이 가장 많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인 진주시 정촌면에 설립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병원이 없는 사천읍과 남해군, 하동군 지역뿐 아니라 산청군에서도 기존의 진주의료원보다 접근성이 좋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특히 공공산후조리원이 있는 소아전문병원, 어린이 전문재활병원, 농업질환자 특화 전문병원으로 기능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서부경남공공의료병원의 명칭은 진주의료원이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로 ‘새진주의료원’ 또는 ‘서경의료원’으로 제안하고 규모는 최소 300병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7년 전 사라진 서부경남지역 공공의료를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정치권에서도 진주시와 시의회, 시민사회와 함께 지역의 현안인 공공병원 설립이 실현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