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초전-금산지역 도시개발 공약 제시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진주을 정인철 예비후보가 25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진주을 정인철 예비후보가 25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진주을 정인철 예비후보가 “진주 초전-금산지역을 미래창조형 도시로 확대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초전 신도심 개발사업에 금산교를 중심으로 남강 수변지역, 초전과 금산 일대의 주거 위주로 개발된 부문을 묶어 100만 평 규모의 젊은 도시,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창조형 산업과 함께하는 도시로 확대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초전-금산지역 개발은 단순한 택지개발이 아닌 인근 농산물도매시장·초전공원·강변공원·생활체육시설과 연계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도심개발의 제약요인인 초전의 하수종말처리장을 지하화하여 주변 남강수변지역까지 활용한 5만평 규모의 디지털 문화예술융합센터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개발의 중요 요소인 초전 금산 일대의 교통전환을 위해 제2금산교 가설과 주변 연결도로 확충, 진주 외곽순환도로의 집현-문산구간을 연결해 초전-금산지역의 외부와의 교통을 원활하게 만들고, 금산 내부도로도 조기 완공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젊은 인구유입을 위해 중요 부분인 AI 디지털분야와 문화예술융합분야 등 미래창조형 기업과 연구소, 그리고 명품교육기관을 초전과 금산에 각각 유치하고 공립유치원도 확충하겠다”고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초전과 금산 지역은 주거시설 중심으로 인구가 급증하지만 제대로 된 문화 예술 활동-여가 공간이나 시설이 전무한 실정으로, 진주 동부지역의 발전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며 “진주 초전과 금산지역을 디지털 교육·문화·예술·산업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생활을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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