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발생해 해당지역 주민들은 큰 공포와 불안에 휩싸여
현재의 상황 국민적 협조와 지역간 협력도 절실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신종 감염병 코로나19 발생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에 처해있는 국가위기를 지역협력으로 극복하고자 전라북도 도의회 의원들이 26일 전라북도의회 1층 기자회견장에서 "코로나19 대응 상생협력"을 제안 하였다.

도의회 코로나 관련 기자회견(사진=전북도의회)
도의회 코로나 관련 기자회견(사진=전북도의회)

특히, 25일 4시 기준 전국 977명 중 791명이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해당지역 주민들은 큰 공포와 불안에 휩싸여 있으며, 갑자기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음압병상 등 확진자 치료를 위한 의료시설이 부족해 일부 환자는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려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 현재 상황은 국민적 협조와 지역간 협력으로 코로나19 극복이  절실하다고 판단하여 이에 전라북도의회는 "아름다운 배려와 지역의 코로나19 대응 상생협력 제안"을 하였다.

"국가위기 극복, 코로나19 대응 상생협력 제안"

우리 전북이 상생협력의 차원에서 대구와 경북지역 확진자 중 병실이 없어서 자가 격리 중인 일부 환자를 우리 지역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가장 힘들 때 도움을 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합니다. 우리의 이러한 마음과 노력이 더해지고 더해지면 현재의 국가적 위기를 분명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송성환 도의회 의장은 "코로나19 대응 상생협력 제안"을 전북도에서는 신중하고 신속하게 검토해 줄 것을 거듭 요청 하였다.

전북도의회 의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도민의 불편과 자영업의 경제적 어려움을 도 의회도 깊이 고심하며 대책을 세우도록 노력중 있고, 3월 있을 추경 편성을 통해서 감염병 예방과 경제적 고통을 겪는 도민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을 다시 한 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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