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3월 1일부터 약 5개월 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주완산소방서전경 (사진=완산소방서)
전주완산소방서전경 (사진=완산소방서)

 

최근 5년간 전주완산소방서 관내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총 1,189건의 화재 중 봄철(3월~5월)화재 발생이 352건으로 4계절 중 가장 많다. 이에 전주완산소방서는 건조기후 및 야외활동 증가 등 봄철 화재 위험요인에 따른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봄철 화재안전대책은 사회취약계층, 소규모 숙박시설, 문화재, 공사현장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대책 추진 ▲부처님오신날 대비 전통사찰·목조문화재 화재안전관리 강화 ▲봄철 산불 예방대책 추진 및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이 5개 과제를 중점 진행할 예정이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 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불티가 날아가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며, “전주 시민분들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에 신경써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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