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 워터슬라이드체험 신설
슬라이드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전라북도는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운영하는 여름철 물놀이안전체험장에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안전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콘텐츠로 체험관 방문객의 체험기대에 부응한다고 전했다.

물놀이시설 안전사고 중 65.8%를 차지한 슬라이드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사진=전북소방)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2015년~2018년) 동안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30명을 웃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전북119안전체험관에는 ‣익수사고체험 ‣선박탈출체험 ‣급류체험 ‣구명뗏목 ‣인명구조체험 등이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워터슬라이드를 이용한 비상탈출체험이 가능할 전망이다.

2억8천만원가량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체험시설은 35M워터슬라이드 2개를 설치하고 체험객 교육을 통해 최근 3년(2016년~2018년)간 발생한 물놀이시설 안전사고 중 65.8%를 차지한 슬라이드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관 관계자는 “1년 365일, 사시사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체험시설을 개발해 체험관에 방문하는 분들이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