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7개 부서 농촌관광거점마을 운영활성화 방안 논의

[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전주 유일의 농촌관광 거점마을인 원색마루(색장동 소재) 살리기에 힘을 모았다.

전주시 먹거리정책과 등 7개 부서가 참석, 코로나19로 인한 운영위기를 극복하고 마을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사진=전주시)

 

지난 10일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방원)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전주 원색마루의 경관조성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전주시 먹거리정책과 등 7개 부서가 참석, 코로나19로 인한 운영위기를 극복하고 마을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관광거점도시 계획 연계 개발, 마을 주변 가로수 수종 개선, 마을 입구 교통신호체계 개선, 도시농업체험장 조성 등 다양한 지원책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송방원 소장은 “관광 거점마을로서 이제 막 도약을 시작한 원색마루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운영에 난항을 겪는 것이 안타깝다”며, “마을 경관 조성 및 각종 콘텐츠 개발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전북의 중심 체험마을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원색마루는 2015년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로 선정되어 2018년 농가숙소와 식당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메주 및 된장담그기 등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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