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남=이계선 기자] 전남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국가적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생명나눔 헌혈과 성금모금에 나섰다.

전남농기원, 생명나눔 헌열운동 동참 (제공=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남농기원, 생명나눔 헌열운동 동참 (제공=전라남도농업기술원)

생명나눔 헌혈은 헌혈로 인한 ‘코로나19’ 전염 우려로 국가 혈액보유량이 2.8일(2020. 3. 6.기준) 분량으로 급감하는 등 혈액수급 위기단계가 ‘주의’인 상황에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지난 13일 직원 7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두 대의 헌혈 차량과 시간대별로 참여 인원을 분산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 1,715천원을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했다.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김선표 농업기술원지부장은 “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조금이나마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함께 동참 해준 동료 직원들께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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