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28개, 청소년 34개 다양한 직업콘텐츠 선보일 예정

[한국농어촌방송/순천=위종선 기자] 호남권 최대의 직업체험센터 개관을 목표로 20198월부터 순천시 해룡면 대안리 1185-17 일원에서 공사중인 순천만잡월드현장은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순천만잡월드와 어린이 직업체험관 조감도(제공=순천시)
순천만잡월드와 어린이 직업체험관 조감도(제공=순천시)

총 사업비 485억 원을 투입해 지하1, 지상2, 연면적 8007규모로 건축되고 있는 순천만잡월드는 총 62개의 직업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조이타운으로 이름 지어진 1층 어린이 체험관은 28개 직업체험으로 구성됐으며, 테마형 마을로 어린이들이 놀고 싶고, 하고 싶어 하는 것들로 가득한 직업테마 놀이 공간으로 기획됐다.

조이타운은 에코캠프, 퍼블릭파크, 리빙파크, 팩토리샵 4가지 공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 공간은 자연·생태, 사회·문화, 공공·안전, 기술·탐구라는 각각의 콘셉트에 맞는 직업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2층 청소년 체험관은 청소년들이 나의 적성을 찾고 꿈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인 드림플랫폼을 주제로 설계됐으며, 창의존·소통존·도전존·협력존·융합존 5가지 공간으로 나눠 총 34개의 직업체험콘텐츠로 기획됐다.

특히 미래 직업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드론, 3D프린터, 사물인터넷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몸으로 느끼는 색다른 경험도 가능하다.

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순천만잡월드에서 직업과 진로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 전시·연출 분야에 특히 힘을 쏟고 있다.

미래산업과 김재빈 과장은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공사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순천만잡월드가 완공되면 주변의 순천만국가정원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고 과학과 생태 조화되는 공간이 탄생될 것이라는 희망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잡월드는 202010월까지 본 건물을 준공할 예정이며 11월부터 20213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4월에는 정식 개관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