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미래전략산업 추진…‘더 큰 목포 이미 잔행중“
세계로 향하는 목포 건설, 목포·신안 50만 시대 추진
“김대중 지켜주고, 박지원 키워준 목포시민 은혜 꼭 갚겠다”

제21대 총선 후보등록을 마친 박지원 의원이 26일 상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 간담회을 열고 "마지막 정치인생을 목포 발전을 위해 다 바치겠다"고 공언하며 '전남대통령 만들기와 목포,신안 50만 인구 추진에 대한 정책설명을 하고 있다.(사진=김대원)
제21대 총선 후보등록을 마친 박지원 의원(민생당)이 26일 상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 간담회을 열고 "마지막 정치인생을 목포 발전을 위해 다 바치겠다"고 공언하며 '전남대통령 만들기와 목포,신안 50만 인구 추진에 대한 정책설명을 하고 있다.(사진=김대원)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목포=김대원 기자] 민생당 박지원 의원이 26일 오전 목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총선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경쟁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치고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찾아 총선을 앞둔 후보로써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날 기자 간담회을 열고 과거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을 회상하며 “대통령께서 살아 계셨다면 코로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셨을까”는 아쉬움을 내비치며 “IMF 외환위기 때 대통령님 곁에서 위기를 극복했던 과정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고 했다.

이어 “DJ를 지키고 대통령을 만든 위대한 목포시민에게 해야 할 마지막 소명을 다지면서 지역 차별과 소외와 싸우면서 다 함께 잘사는 호남정치, 그 중심에서 서 있는 목포에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날을 앞당기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

박 후보는 “길에서 만나는 많은 분들께 ‘그래도 박지원’ 이라는 격려를 받을 때면 저를 키워준 시민 여러분께 제 모든 것을 바쳐 ‘더 큰 목포, 잘사는 목포’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를 재차 다지게 된다며 상기된 얼굴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또 “△4대 관광거점도시, △해경서부정비수리창, △국제수산식품수출단지, △해상풍력발전 배후단지 및 지원항만 선정 등 3대 미래전략산업 추진을 거론하며 ‘더 큰 목포’는 이미 진행중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항 123년만에 목포의 눈물을 기적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해 낸 사업들을 누가 마무리할 수 있으며, 누가 마무리해야 하겠냐”고 반문하며 “KTX 호남선 고속화, 남해안철도, 국도 77호선이 완공되고 강호축까지 추진되면, 목포의 청년들이 대륙과 바다를 무대로 사업을 할 수있는 세계로 향하는 목포 건설과 이에 따라 목포·신안 50만시대가 다가올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후보는 기자 간담회 말미에 “다 잘한다고 말씀드리지 않겠다”라며 “그러나 시작한 일을 끝까지 챙기고, 전남 대통령을 만들어 목포·신안 50만 시대를 추진하려면 힘, 경험, 정치력을 갖춘 박지원이 필요하다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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