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한우농가들 작은 정성 십시일반 모아 동참

(사진=전북도청)
(사진=전북도청)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들게 싸우고 있는 환자와 의료진들을 위해 3월 31일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를 통해 감염병전담병원 2개소 및 생활치료센터 1개소에 도내 젖소농가의 정성을 담은 유가공품 1,500명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 17일,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도 한우농가들로부터 성금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2천6백만원을 코로나19로 가장 피해가 큰 대구, 경북지역에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지역 내 감염환자 관리 지정병원과 시군 보건소 등에 전달 및 코로나 예방에 필요한 방역물품 구입 등에 사용됐다.

축산분야 생산자단체는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의 일부라도 갚고 싶은 마음”이라며 “축산농가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병마와 싸우고 계시는 분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축산농가들 역시 코로나19 상황이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적극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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