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4년…스마트 캠퍼스 조성·연구 지원 제도 도입 약속

경남 진주교육대학교 총장 유길한(51)
경남 진주교육대학교 총장 유길한(51)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경남 진주교육대학교 제8대 총장으로 유길한(51) 교수가 임명됐다.

진주교대는 제8대 총장 후보자 1순위인 유 교수가 지난 27일 교육부로부터 총장 임명을 받고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유 총장은 지난해 12월 11일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결선투표에서 548표를 얻어 1순위 후보자가 됐다. 진주교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유후보를 지난 1월 중순께 교육부에 임명 추천했다.

또 결선 투표에서 2위를 한 황규완(59·영어교육학과)교수는 2 순위 후보자로 추천됐다.

그는 공약으로 역동과 회복, 공감과 인간, 미래를 비전으로 내걸고, 스마트 시대에 맞는 대학 캠퍼스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성실한 연구를 위한 지원 제도 도입과 부서 단위 책임경영제 도입을 통해 위기관리, 워라밸 근무 환경 조성을 최우선 수행과제로 제시했다.

유 총장은 “교대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대학 통폐합 및 구조조정에 반대한다”며 “선거과정에서 교육행정 전문가임을 강조하며 원칙존중,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대학, 공감 등으로 미래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교육행정 전문가임을 강조하며 원칙존중,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대학, 공감 등으로 미래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교대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대학 통폐합 및 구조조정에 반대한다”고 했다.

끝으로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DREAM CUE’를 공감으로 만들 것이며 권위보다는 공감과 소통으로 변화와 혁신을 만드는 총장이 돼 우리 대학의 희망찬 미래 백년을 향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성실한 연구를 위한 지원 제도 도입과 부서 단위 책임경영제 도입을 통해 위기관리, 워라밸 근무 환경 조성을 최우선 수행과제로 제시했다.

유 총장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Unversity of Pittsburgh 대학에서 교육행정 및 정책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진주교육대학교 기획연구처장, 재정위원장을 역임하고, 교외에서는 교육행정학회 학회발전위원장, 한국교육학회, 교육행정학회 등의 편집위원을 맡았다.

한편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는 노은환(57) 전 기획연구처장, 박용조(58) 전 진주교대 초등교육연구원장, 유길한(51) 전 진주교대 재정위원장, 정도상(61) 전 평생교육원장, 허경수(58) 전 진주교대 다문화교육원장, 황규완(59) 전 교수협의회장, 이지호(59) 전 교수협의회 회장 등 7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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