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목소리에 공감하고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진안군수 취임식(사진=진안군)
진안군수 취임식(사진=진안군)

[한국농어촌방송/진안=고달영 기자] “군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전북 진안군 전춘성 신임 군수가 16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열린 제50대 진안군수 취임식에서 취임 각오를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마이산 남부 독립유공자 추모탑과 충혼탑을 찾아 헌화·분향했다.

충혼탑 참배에 이어 진안군청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외부 인사 초청 없이 내부 공무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진안군수 취임식(사진=진안군)
진안군수 취임식(사진=진안군)

전춘성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진안농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업정책국 신설 △특정계층에 치우치지 않는 형평성 있는 복지행정 구현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 △진안의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치유 힐링 관광벨트 구축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 등 진안군이 앞으로 나아갈 군정 방향을 밝히며, “하나의 진안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진안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마음으로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잘사는 진안, 행복한 진안, 모두가 함께하는 진안을 만들기 위해 군민 모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요청했다.

한편 전춘성 군수는 2019년 10월 前진안군수가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15일 치러진 진안군수 재선거에 당선되어 제50대 진안군수로 취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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