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해남전형대기자] 해남군 의용소방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2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느슨해진 경각심고취를 위해 해남 5일시장 및 터미널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5일시장 및 터미널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사진=해남소방서)
5일시장 및 터미널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사진=해남소방서)

이날 오전 대원 150여명은 해남 5일시장에 모여 14개 조를 편성하고 구역을 나눠 해남읍 전 지역 방역활동에 나섰다. 전 대원은 마스크와 보호복을 착용해 혹시나 있을 코로나19 감염을 미연에 차단하고 진행했다.

방역은 경로당 및 마을회관, 터미널과 택시, 버스 승차장 등 교통시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50여 곳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해남의용소방대연합회 김호성 회장은 “지난 2월부터 매주 1회 이상 읍·면지역 방역지원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우리 고장에 주인의식을 갖고 화재·구조·구급현장 뿐 아니라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의용소방대원 전체가 한 마음으로 움직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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