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이송된 전북대병원 입원환자 격리해제(퇴원)

(사진=pl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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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코로나19 증상 호전에 따라 퇴원 예정이던 도내 16번째 확진환자가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입원치료를 계속하게 됐다.

전라북도는 도내 코로나19 16번째 확진환자인 A씨(42, 여)가 증상이 호전되고 지난 22일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퇴원을 고려했지만 23일 검사에서 양성 판정됨에 따라 입원치료를 계속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간호사인 A씨는 대구 동산병원에 파견근무 뒤 증상이 있어 확진됐으며, 지난 4일부터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에서 이송돼 진안의료원에서 치료받다가 아들과 함께 전북대병원으로 전원된 B씨(48, 여)는 22일과 23일 실시한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확인되어 24일 퇴원할 예정이다. 같이 이송된 B씨의 아들(19)은 지난 8일 퇴원했다.

한편, 도내에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19명으로, 도내 확진자 7명, 도외 확진자 8명, 검역단계 확진자 4명이다. 이들은 전북대병원에 1명, 군산의료원에 14명, 남원의료원에 4명이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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