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통해 생중계 공연
11일부터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관람 가능

[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병학 기자] 사천시문화예술회관은 아름다운 선율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치유하기 위해 지난 ‘사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불멸의 베토벤’ 실내악 공연을 온라인 생중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5월 특별기획공연은 무관중 공연으로 6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으며 공연 녹화방송은 5월 11일부터 1개월간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sccf.or.kr)에 업로드하여 많은 분들이 공연을 볼 수 있다.

‘불멸의 베토벤’ 공연은 피아니스트 정지교, 바이올리니스트 박치상, 폴란드 출신의 첼리스트 야로스와브 돔잘(Jarosław Domzał)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공연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3중주를 통해 베토벤의 작곡기법 변화를 시기별로 감상할 수 있는 50분 분량의 실내악 공연이다.

사천문화재단 강의태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예정된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등 공연예술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문화생활을 향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에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 공연장과 전시장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계속해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가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 방식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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