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업기술센터, 12일 도시농업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개강식 실시
7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12회, 90시간 동안 교육 추진, 80시간 이상 참여 시 이수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의 농업 이해도를 높여 도시농업 전문가로 양성하기로 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방원)는 12일 지역의 도시농업을 확산하고 도시농업 분야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도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의 개강식을 가졌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농업 교육과 지도 및 기술보급을 하게 되며 학교텃밭 운영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사진=전주시)

 

이번 교육에는 총 32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오는 7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회, 90시간에 걸쳐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 △도시농업법과 제도 △도시농업 리더십 △도시농업 현장체험 △도시농업 농사기술 △친환경농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 등이다.

전체 교육과정 중 80시간 이상 참여한 수강생은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으며, 교육수료 후 유기농업, 종자, 원예 등 기능사 이상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농업 교육과 지도 및 기술보급을 하게 되며 학교텃밭 운영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전문가를 통해 텃밭이나 정원을 가꾸고 꾸밀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우울감과 무기력증 등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치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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