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경기장ㆍ숙박시설 주변, 터미널 주변 식품업소 3735곳 집중점검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앞두고 식품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먹거리 안전관리를 위해 오늘(11일)부터 대회시작 전까지 개최지 및 배후지역 10개 시ㆍ군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먹거리 안전관리를 위해 오늘(11일)부터 대회시작 전까지 개최지 및 배후지역 10개 시ㆍ군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 2개조를 상시 편성해 경기장과 숙박시설 주변, 역과 터미널, 관광지 등 다중 이용시설 주변의 식품접객업소 및 판매업소 3735곳을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손님맞이 친절 서비스 및 식중독 예방관리 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하수 사용업소를 중점 점검하고, 보건환경연구원과의 협조를 통해 취약업소 등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도 실시한다.
 
강원도는 식음료안전대책추진단, 식중독 역학조사반 등 대회 기간 식품안전관리 전담기구 편성과 사전점검 등을 담은 '식음료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하거나 위생상태가 불량한 121곳을 적발해 행정 처분했다.
 
아울러 대회기간 중에는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도와 시ㆍ군에서 상황실을 운영해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도는 서울식약청과 보건환경연구원, 시ㆍ군과 식중독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평창조직위원회에서 전담 관리하고 있는 경기장, 선수촌 등 22개 급식시설의 식중독 발생시 역학조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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