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소년수련관 임·순·남 최초 대안학교위탁교육기관 지정-

남원시청소년수련관 2020 대안교육 위탁기관 선정 (사진=남원시)
남원시청소년수련관 2020 대안교육 위탁기관 선정 (사진=남원시)

[한국농어촌방송/남원=박태일 기자] 남원시청소년수련관은 전라북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대안위탁교육기관 지정과 더불어 예산 4천5백만원을 지원받아 학교 개학시기에 맞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대안위탁교육은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관내 청소년들에게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할 있도록 교육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학업과정으로는 정규 교과뿐만 아니라 심리치료, 체육활동, 생명, 예술, 봉사활동 등 다양한 대안교과로 진행되며 기간은 내년 1월말까지 운영한다

그동안 남원시는 학교부적응 쉼터가 없어 타지역(전주)의 위탁교육기관을 이용하고 있어 매번 불편함이 제기되어 왔던바, 이번 청소년수련관이 임·순·남에서 최초로 대안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우리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도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안위탁교육 참여 절차는 △입학신청서 및 지원서 제출 △서류심사 △입학동의서작성 △준비적응기 및 심의 △등록 △교육진행 △학교수료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1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매월 1일, 15일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입학관련서류는 학교로부터 신청연락이 있는 경우 직접 찾아가서 접수 받는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