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 분석요원 전문교육 실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남=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이달부터 시행된 공익직불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종합검정실 분석능력 전문교육’을 5월 27일까지 6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토양검정 전문가 양성 박차 (제공=전남농업기술원)
전남농업기술원, 토양검정 전문가 양성 박차 (제공=전남농업기술원)

이번 분석 교육은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의 농경지가 화학비료 사용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토양검정 전문’과정으로 시군 종합검정실 담당자와 분석요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토양검정 분석 항목인 pH, 전기전도도(EC), 양이온 치환용량(CEC), 유기물(OM), 유효인산 등 8가지 항목을 분석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도내 종합검정실은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총 83명의 인력이 농가 현장민원 해결을 위한 분석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분석규모는 ′19년 12월말기준 112천점으로 이는 전국 20%에 해당하는 점수이다.

공익직불제란 기존의 쌀·밭·조건불리 등 직불금이 기본형 공익직불제로 통합‧개편한 것으로 쌀과 밭작물 등 품목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농업인에 대해 식품안전과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 창출에 기여하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기술보급과장은“올해 공익직불제 이행점검 대상이 기존 논에서 밭, 과수원, 시설재배 농경지까지 확대돼 검정건수가 작년 대비 153% 증가한 17천점으로 종합검정실 담당자 분석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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