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용기·홍보영상·푸드트럭 가이드북 제작 등에 활용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푸드트럭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 청년 푸드트럭 공동 브랜드 '함무보까'가 개발됐다.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16대 부산 청년 푸드트럭의 공동 브랜드 '함무보까'를 통해 지역내 청년창업을 육성하고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청년 푸드트럭 브랜드 '함무보까' 로고 (자료=부산시)
부산 청년 푸드트럭은 부산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해 8대와 올해 8대 등 총 16대의 창업을 지원했다. 
 
이들은 부산 사직야구장 조각광장 주변과 부산시청 앞에서 정식으로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 이름 '함무보까'는 '한번 먹어볼까'라는 뜻의 부산 사투리로, 부산 시민들에게는 정겨움을 주고, 다른 지방에는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주 소비층이 젊은 푸드트럭에 개성을 더해주고 있다는 평이다.
 
시는 '함무보까' 브랜드를 푸드트럭 외관뿐만 아니라 전단지와 포장 용기에 표시하고 홍보영상과 가이드북 제작 등에도 활용해 알릴 계획이다.
 
11일부터는 브랜드 개발을 기념해 '함무보까'를 방문하고, 개인 SNS에 '#함무보까', '#부산푸드트럭' 해시태그를 달아 푸드트럭 현장사진을 올리는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함무보까 푸드트럭이 지속 가능하도록 지원해 새로운 푸드트럭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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