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다양한 목소리 청취 및 각종 지원책 안내 나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명준 기자] 광주 서구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코로나19 피해상황 파악,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해결방안 모색 등을 위해 중소기업 전화상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서구 청사 전경 (제공=광주서구청)
광주서구 청사 전경 (제공=광주서구청)

서구는 매년 하반기에 실시해온 모니터링을 올해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조기에 실시키로 했다.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추진되는 모니터링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모니터링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지원정책 안내 및 해결방안 모색 등 기업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지난해 서구는 관내 37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매뉴얼을 토대로 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143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으며 기업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제도 안내 등을 통해 제도 관련 정보부재에 있는 기업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모니터링 건의사항을 반영해 금년 국내 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의 참가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피해 관련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고자 모니터링을 조기에 시행하고 있다”며 “모니터링을 통해 도출된 규제개선 요구,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건의, 자치법규 정비, 정책 반영 등을 통해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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