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시범사업, 전국 16곳 중 광주시 3곳(19%)
뉴딜사업지 내 국비 12억6천만원 추가 확보⋯신속 추진 동력 마련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계승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국토교통부 신규 시범사업인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동구 동명동 스마트화재알림 서비스 등 3곳이 선정돼 국비 12억6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역시청)

국토부는 기 선정된 뉴딜사업지를 대상으로 쇠퇴 지역의 문제를 짧은 시간 내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취약지역의 정주여건을 회복하기 위해 체감도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예산 85억원을 확보해 지난 4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전국 16곳을 선정했다.

※ 서울(금천구, 양천구), 부산(수영구), 인천(강화군), 광주(광산구, 동구, 북구), 울산(울주군), 경기(안양), 충북(청주), 전북(고창, 부안), 전남(광양), 경북(구미), 경남(김해, 남해)

이번에 선정된 광주시 사업은 △2018년 선정된 동구 동명동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내 스마트화재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화재안심마을을 조성하는 사업 △2019년 선정된 광산구 월곡동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내 고려인을 포함한 이주민들의 언어 장벽 문제 해결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어울림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 △2018년 선정된 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內 도시문제의 주범인 주차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공유 주차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등이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국비 최대 지원액이 5억원이며 사업기간이 1년으로 해당 지역 내 도시문제를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해결한다.

광주시는 사업별 기 확보한 도시재생 뉴딜사업비에 이번 선정으로 국비 12억6000만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신속한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안전,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 4대 핵심 분야의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솔루션을 적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뉴딜사업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광주다운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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