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배우자 또는 부모님에게 사랑을 전하는 편지쓰기 공모전 실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이 모이는 활발한 행사는 할 수 없지만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민 가족들이 지난 18일까지 보내온 응모 사례 중 15건을 선별해 정성이 담긴 선물과 편지를 부부의 날인 5월 21일에 편지대상자들에게 배달했다(사진=전주시)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유진)에서는 5월 가정의 달 - 부부의 날 기념행사로 서로의 배우자에게 하고 싶었던 말, 자녀가 알고 있는 부모님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사랑을 전하다’ 사례공모전을 실시했다.

민주적인 부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에 두 사람이 하나가 되자’는 의미로 남편이 아내에게 빨간 장미꽃을 아내가 남편에게 핑크 장미꽃을 주는 날이다.

센터는 이에 따라 전주시민 가족들이 지난 18일까지 보내온 응모 사례 중 15건을 선별해 정성이 담긴 선물과 편지를 부부의 날인 5월 21일에 편지대상자들에게 배달했다.

참가자들은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라는 코로나19의 구호 아래 움츠러들었던 부부와 부모님의 마음을 가까이 할 수 있었던 시간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5월 가정의 달에 부부의 날 행사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참여 문의 및 신청은(063-231-0183), 본 센터 홈페이지 (https://jeonju://familynet.or.kr)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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