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창포 단지, 꽃양귀비 등 봄꽃 만개한 황룡강 찾는 관광객 늘어
23~31일 안전대비활동⋯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및 매일 방역 실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장성=김재홍 기자] 장성 황룡강의 봄꽃이 5월 말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성군이 관광객 밀집에 대비해 생활방역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장성군, 황룡강 꽃길 ‘생활방역’ 강화 (제공=장성군청)
장성군, 황룡강 꽃길 ‘생활방역’ 강화 (제공=장성군청)

군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황룡강 꽃길 관광객 안전대비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황룡강에 총괄 관리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황룡강 일원을 매일 방역소독하고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응급의료센터도 연다.

아울러 공중화장실을 매일 청소하고 쓰레기수거반을 운영해 황룡강변 꽃길 및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한다.

교통관리 및 주차안내는 관광객 방문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인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금 황룡강은 지난해 꽃창포시대 선언 이후 식재한 300만 송이 노란꽃창포가 만개했으며 꽃양귀비 등 봄꽃이 더해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면서 “실외활동 증가로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생활방역지침 시행을 통해 관광객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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