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국무총리상, 서울 도봉구·경기도 오산 행안부장관상 등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1일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내일신문과 공동으로 '제7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을 열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4개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라북도 군산시가 대통령상, 서울특별시 동작구가 국무총리상,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오산시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수상단체에는 상금(대통령상 1천만 원, 국무총리상 및 장관상 각 5백만 원) 및 상패가 각각 주어졌다.
 
군산시는 '어린이 행복사업 전담부서 설치', '어린이 안전체험관 건립' 등 어린이 안전관리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 지자체인 전북 군산시의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 운동 사례 (자료=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교통안전지수 평가 자치구 1위)', '민·관·학 협업을 통한 응급수영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으로 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
 
또한, 장관상 수상기관인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안전안심마을' 등을 추진했고, 경기도 오산시는 '어린이 안전 탐방학교 운영'·'생존수영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저출산 시대에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어른들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창의적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발굴 및 격려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대상'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시상식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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