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 13일 호남원예고등학교서...지역사회 성공 청년농업인 특강시간을 편성해 진행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농업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분야 진로탐색 및 마인드업 학습 강좌'가 내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서해동)은 미래의 우리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지역의 미래농업선도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인재 양성 및 농업마인드 고취를 위해「지역사회 청소년 열린강좌」를 개설·운영한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13일 나주시 금천면에 위치한 호남원예고등학교에서 '지역사회 청소년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 사진은 호남원예고등학교 전경 (사진=호남원예고 홈페이지)

이번 과정은 12월 13일 하루 동안, 농림축산식품부 미래농업 선도고교로 지정된 호남원예고등학교(나주시 금천면 소재) 1학년 재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미래농업선도고교는 첨단과학 영농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을 선도할 청년 창업농 및 후계영농인력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직접 지원하고 육성하는 학교이다.

금년에 신설된 지역사회 청소년 열린강좌는 '지역사회 성공 청년농업인' 특강시간을 편성하여 미래의 농업분야에 대한 진로직업을 탐색해보고, 마인드업 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팀별로 참여하는 마인드업 학습을 통해 앞으로의 직업에 대한 목표와 동기부여를 갖게 하고, 가치관 및 자기 이해로 향후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해동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은 "이번 「지역사회 청소년 열린강좌」를 통해 농업전문교육기관으로서 수요자 맞춤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미래농업 인력양성 및 지역상생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내년도에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나주혁신도시 인근 초등학교 주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산하 공무원 교육기관으로 ’17년 총 133과정에 28,982명을 교육대상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농림축산식품 관련 공무원과 관련기관 관계자 및 일부 소비자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책 중심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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