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300개소, 업소당 최대 700만원 지원
영업장 위생환경개선, 입식테이블 지원

(사진=전북도청)
(사진=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의 영업환경개선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외식업을 활성화시키고자 ‘음식점 시설개선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음식점 시설개선지원 사업은 2020년 총 사업비 10억원으로 추진하던 중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급속한 외식소비심리 위축으로 외식업 경영상태가 악화됨에 따라 20억원을 증액한 30억원(도비 30%, 시군비 40%, 자부담 30%)으로 사업 확대를 결정했다.

도는 이번 사업의 적극 추진으로 음식점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킴으로써 외식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며, 식생활방식변화에 따른 입식테이블 및 영업장 위생시설개선을 업소당 최대 1천만원(자부담 30% 포함) 한도로 지원한다. 다만, 시군별로 사업 착수시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본 사업을 희망하는 업소에서는 관할 시군 위생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이번 사업은 전라북도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함께 경제활성화, 일상성 회복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19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면서“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민들이 빠르게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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