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한 건축자산의 보전·활용을 위한 DB구축 및 관리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연계된 건축자산 가치 제고

(사진=전북도청)
(사진=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부설 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가 공모한 ’2020년 건축자산 가치 발굴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 및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는 지난 5월 8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0 건축자산 가치 발굴 및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였고, ▲건축자산 정보 구축 부문 ▲ 건축자산 활용부문,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되었다.

전라북도는 이 가운데 건축자산 정보 구축 부문에 선정되어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건축자산의 기본현황 등 체계적인 기초조사를 통해 건축자산 가치 발굴 및 기록화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건축자산‘이란, 현재와 미래에 유효한 사회적·경제적·경관적 가치를 지닌 한옥, 근현대 건축물 등을 의미하며, 법적인 측면에서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지정·등록된 것은 제외한다.

이 사업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가 주관으로 건축자산 기초조사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시행하게 되며, 기초조사 주요 내용은 도내 건축자산의 현황, 관리실태 및 가치 판단을 위하여 필요한 정보 수집 등이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한 DB자료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건축자산 진흥정책 기반 마련 등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산재되어 있는 건축자산의 가치 인식 및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형우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내 역사·경관·예술적 가치가 있는 건축자산의 정보체계가 구축돼 건축자산의 가치 인식 제고 및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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