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항동, 건축과 농촌 일손돕기 나서 -

농가에 희망주는 일손돕기 구슬땀 (사진=남원시)
농가에 희망주는 일손돕기 구슬땀 (사진=남원시)

[한국농어촌방송/남원=박태일 기자] 남원시 죽항동(동장 노경희)과 건축과(과장 김현주) 직원이 지난 5일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20여명의 직원들은 남원시 산동면 오미자 재배농가를 찾아 오미자 순을 제거하고, 풀자람 매트를 까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처음해보는 농작업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보람찬 하루였다.

특히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작업용 장갑과 간식거리, 점심까지 준비 추진하였으며,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한창 바쁜 농사철에 일손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직원들이 찾아와 내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고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격려해준 덕에 한결 힘이 난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죽항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매년 상반기(5~6월), 하반기(9~10월)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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