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장마철 농작물 피해 최소화, 비온 뒤 관리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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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장마철 농작물 피해 최소화, 비온 뒤 관리가 중요
  • 하태웅 기자
  • 승인 2020.06.2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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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내 수분 과잉으로 병해충 발생 우려 높아…예방 약제 준비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잦은 비로 주요 밭작물과 과수 등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사진=농진청)

 

밭작물은 많은 비가 자주 내리고 물빠짐(배수)이 좋지 않을 경우 토양 내 수분이 높아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진다.

두류(콩), 무‧배추는 비가 그친 뒤 잡초제거를 겸해 겉흙을 긁어주는 작업(북주기)을 하면 공기유통이 원활해져 뿌리 활력을 촉진 시킬 수 있다.

또한 비가 자주 오고 토양 과습이 지속될 경우에는 병해 예방을 위해 살균제를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참깨‧고추 등은 각각 무름병‧역병‧탄저병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작물별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병해충을 파악한 뒤 필요한 경우 등록된 약제로 방제한다.

작물별 병해충 방제를 위한 등록약제 정보는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 의 ‘농자재’ 메뉴에서 농약-농약등록현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수는 강한 비·바람에 의해 잎과 가지 부분에 생긴 상처부위로 병원균의 침입방지를 위한 방제를 하고, 잎이 많이 손상됐을 경우 수세(나무 자람새)회복을 위해 요소나 제4종 복합비료를 잎에 직접 뿌려 자람새 회복을 촉진 시킨다.

토양이 과습한 상태에서 낮 기온이 30℃ 이상으로 오르면 잎 또는 과실이 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에는 과수가 원활히 증산작용을 할 수 있도록 뿌리 부분에 물이 고여 있지 않게 물길(배수로)을 다시 정비하고, 한 낮 고온이 될 때에는 잎‧줄기에 미세살수장치로 물을 지속적으로 뿌려 온도를 낮춰주는 것도 방법이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정충섭 과장은 “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이 높은 여름철은 병해충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에 예찰이 중요하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병해충 종합관리 방법에 따라 주기적인 방제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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