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간암 발생률과 고위험군의 간암 이환률 감소를 위해 전라남도 순천의료원과 취약계층 건강검진 업무를 협약했다.

순천시보건소 전경(제공=순천시)
순천시보건소 전경(제공=순천시)

검진대상은 40세 이상의 순천 시민으로, 간염 고위험군을 우선 지원하고 B형 간염 바이러스(항원, 항체), C형 간염 바이러스(항체)의 유무이며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단 당해 연도 국가건강검진대상자와 전년도 B·C형 간염 검진자는 제외된다.

B·C형 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간암 발생의 가장 대표적인 위험인자로 간암 환자 중 B형 간염 보균자는 74.2%, C형 간염 보균자는 8.6%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통계상 간염 환자의 간염 인지율이 B형 간염 보균자는 48%, C형 간염 보균자는 28%로 낮아, 이번 취약계층 건강검진사업을 통해 유소견자는 국가 간암 검진 대상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해 지속적인 간암 검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순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749-6885)으로 하면 된다.

건강증진과 심기섭 과장은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방문건강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간염과 간암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식습관 개선, 절주, 금연 등을 생활화해야 간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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